KADA 한국도핑방지위원회

* 보도자료 바로보기: https://blog.naver.com/antidoping2006/224003003040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양윤준, 이하 ‘KADA’)가 9월 10일(수) 서울체육고등학교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둔 서울체육고등학교 학생 선수 학부모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도핑의 위험성’을 주제로 한 특별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총 3부로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KADA 선수위원장 겸 도핑방지교육 전문강사인 김나라 선수위원장이 '도핑방지와 학부모의 역할'과 관련하여 자주 복용하는 감기약, 진통제 등의 도핑 위험에 대해 조언했고, 2부는 스포츠심리 전문가인 한국체육대학교 윤영길 교수가 '도핑 유혹을 이겨내는 멘탈관리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3부는 ‘운동능력 향상과 회복을 위한 올바른 영양섭취'에 대해, 스포츠영양 전문가인 ㈜파시코 파워스포츠과학연구소 길주현 박사가 선수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KADA는 선수 학부모와 지도자들이 평소 도핑방지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관련 전문가에게 직접 묻고 답을 얻을 수 있도록 질의응답 시간을 확대 편성하여 교육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교육에 참석한 진선희 학부모는 육상 선수 자녀를 둔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의 부상, 심리적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도핑방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병규 KADA 사업본부장은 "학부모와 지도자가 정확한 도핑 정보를 아는 것이 도핑방지의 첫걸음"이라며, "선수뿐만 아니라 선수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선수 관계자에 대한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학생선수 자녀의 건강과 도핑예방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 세미나가 작년에 이어 오는 10월, 한국도핑방지위원회 페어플레이그라운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